음악시장의 '포스트코로나' 서울뮤직포럼으로 맥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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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대중음악과 공연업계 현황을 짚어보는 무대가 열린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와 은평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제6회 ‘서울뮤직포럼 X 은평음악시장 M’이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5년 열린 1회를 시작으로, 6회째를 맞은 ‘서울뮤직포럼’은 올해 은평문화재단 프로그램 ‘은평음악시장 M’과 협업해 ‘서울뮤직포럼 X 은평음악시장 M’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중음악 공연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디지털 음악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할지 미리 짚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뮤직포럼 X 은평음악시장 M’은 포럼, 은평음악시장 M, 쇼케이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부프로그램인 포럼의 주제는 ‘음악, 디지털’로, 총 6개 세션(▲IFPI 2020 리뷰 ▲코로나19 시대의 디지털 음악 콘텐츠 ▲디지털 음악시장의 움직임 – 음악 크리에이터 ▲글로벌 디지털뮤직의 표준화데이터 – 메타데이터의 중요성 ▲신촌 대학문화와 홍대 인디문화가 가로지른 1990년대 ▲대중음악, 공연예술마켓, 그리고 정부)으로 이뤄진다.


은평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은평음악시장M은 레이블마켓과 레코드셀러로 구성된다. 여기에서는 뮤지션의 음반과 머천다이즈 등을 판매하며, 16개의 레이블과 레코드셀러들이 함께 한다.


또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길 기회도 제공된다.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M STAGE)과 숲속극장(F STAGE)에서 선우정아, 데이브레이크, 몽니, 디어클라우드 등 실력파 뮤지션들을 비롯해 레인보우 노트, 램씨(LamC) 등의 신인 뮤지션들, 서좋은, 모드니 등의 은평지역 뮤지션들이 양일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실시간 온라인 중계) 동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객 인원에 제한을 두고,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한다. 관람은 모두 무료다.


한편, ‘서울뮤직포럼 X 은평음악시장 M’을 주관하는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가 음악창작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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