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가수 3人, 국내 인디뮤지션 최초 日 ‘레코드의 날’ 초청 공연


 


한국 인디뮤지션이 역대 최초로 일본 최대 아날로그 레코드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뮤지션은 인디 가수 썸머소울(Summer Soul), 이루리(Luli Lee), 윤지영이다.


도쿄 기반 아시아 뮤직 레이블 비사이드(Bside)에 따르면 바이닐 레코드 브린드 B3333을 통해 썸머소울, 이루리, 윤지영 등 3명 뮤지션이 오는 11월 3일 열리는 일본 '레코드의 날' 행사에 소개한다.


특히 국내 뮤지션이 일본 '레코드의 날'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레코드의 날'은 일본 내 유명 아티스트를 비롯해 지브리 스튜디오 사운드 트랙의 첫 LP 등 아날로그 레코드가 일제히 발매되는 일본 내 최대 아날로그 레코드 행사다.


한국 여성 뮤지션들을 이 행사에 소개하는 B333은 그동안 ‘비사이드 K-인디즈 시리즈’(Bside K-Indies Series)를 통해 일본에 한국 인디 뮤지션을 소개해온 비사이드 레이블이 새로 런칭한 바이닐 레코드 브랜드다. 장르와 영역을 확장해 한국 대중음악 뮤지션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론칭했다.


B333 측은 "7인치 바이닐 레코드라는 독특한 방식과 '여성 아티스트' '시티팝' 등 관심도가 높은 기획 테마로 일본 리스너들에게 '가장 특별한 한국음악'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K-팝에 대한 관심을 K-뮤직 전체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사이드는 아도이(ADOY), 새소년, 웨터(WETTER), 검정치마, 설(SURL), 아월(OurR) 등 실력 있는 K-뮤직 아티스트의 일본 특별판 음반을 제작해 꾸준히 일본에 소개해 왔다. 또 국내 최대 인디음악 배급사 미러볼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일본 현지에서 K-인디 차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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