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내면의 발견… 제이화 '무대공포증'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제이화의 <무대공포증>은 내면의 모습을 담은 세 개의 시리즈 중 전작 용기가 필요해이후 두 번째 이야기다. 첫 공연에 오르기 전에 느꼈던 복잡한 감정을 담아 쓴 곡이다. 전작 용기가 필요해는 타인에게 드러내놓기보다 감추고 싶은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그린 내면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가끔 나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때가 있어요

요즘 나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때가 조금 많아졌어요

나는 내가 갔던 알던 길이 좋아서

그냥 쉬운 길을 택하고 싶어요

숨이 막혀

 

공들여 준비해온 무대가 어렵게 느껴지는 복잡한 심경을 솔직한 가사에 담았다. 나른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제이화 특유의 빈지티스러운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다소 무거운 내용의 가사를 일렉기타의 연주 그리고 중독적인 멜로디의 코러스로 중화시키며 완성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제이화는 어린 시절 중국에서 지내며 폭넓은 음악 세계를 구축했고, 2018지구 한바퀴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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