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미무(mimu)와 제8극장의 만남 앨범 '유랑자의 집'

  

아티스트 미무와 8극장은 <유랑자의 집>을 발표했다. 수록된 곡 '유랑자의 집' 은 60~70년대 감성의 몽환적인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담아내고 있으며 감성적이면서도 우아한 톤을 가미해 차분하고 편안해지는 느낌을 주는 곡이다빈티지 음악의 선율이 벨벳처럼 부드럽게 공기를 감싸는 듯하다. <유랑자의 집>은 미무와 8극장의 환상적인 캐미가 담긴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미무는 지난 2018년 싱글 앨범 <Strawberry>를 통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아득히 먼 곳으로',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등의 로맨틱한 사이키델릭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차분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또 제8극장은 지난 2008년 버스킹 등을 통해 이어온 음악 활동을 정리한 미니앨범 <Welcome To The Show>를 통해 데뷔했으며, 2013년 정규 2집 <양화대교> 2016년 정규 3집 <언제나 나는 너를 생각해> 등의 볼륨감 있는 정규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다.

 

수많은 합주 끝에 원테이크 합주녹음을 하기로 결정한 <유랑자의 집>은 완벽하고 정교한 녹음세팅으로 시작됐다. 단 한 명이라도, 단 한 소절이라도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녹음해야 하는 중압감과 긴장감 속에서 그들만의 세밀하고 독특한 작업의 감성연주가 시작되어 미무의 복고감성 가득한 보이스에 고스라니 녹아들었다. 

 

"떠나지 마 외로울 거야 그럼에도

떠난다면 외로워질 때 노랠 불러

기다리다 목소릴 듣고 너에게 갈게"

 

외로운 감성을 유지하면서 감성적인 멜로디톤을 놓치지 않은 미무의 몽환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다양한 톤 덕분에 정교한 원테이크 녹음작 업을 그대로 옮겨 사이키델릭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다독창적인 어법을 유지하면서 고급스럽고 차분한 톤으로 업그레이드된 앤티크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유랑자의 집>이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더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에 닿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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