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에 날개를 달아주다

‘알지’, 오는 10월부터 KBS·MBC와 손잡고 서머리 콘텐츠 서비스 시작
콘진원의 기업연계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콘피니티 프로젝트 본격 시동
KBS 및 MBC, 방송 IP 재가공 후 외부업체 저작물 서비스 제공은 ‘처음’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디어 생태계 혁신을 이끌 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지원하는 ‘Mediable-스타트업, 미디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다프로젝트에 선정된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알려줌이 KBS MBC와 방송 IP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각 방송국의 시사/교양/보도 프로그램을 요약, 정리한 서머리 콘텐츠를 오는 10월부터 서비스한다.

 

알지’, KBS, MBC 방송을 5분 요약한 서머리 콘텐츠로 한눈에

 

()알려줌은 바쁜 30·40세대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비즈니스/IT/시사 등의 이슈를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요약, 정리해 주는 월 정기구독 서비스 알지를 준비 중인 업체다.

 

박우성 ()알려줌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뿐만 아니라, KBSMBC의 우수한 지식, 정보 콘텐츠를 확보해 기존 모바일 러닝 업체들과 차별화 할 수 있게 됐다, “지상파 프로그램을 5분 내외로 요약정리한 뒤 모바일에 최적화된 영상으로 재가공한 알지콘텐츠를 통해, 바쁜 30·40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식, 정보 영상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MBC가 자사의 방송 IP(지적재산권)를 재가공할 수 있게 허락해 외부업체가 이를 2차 저작(영상)물로 서비스 할 수 있게 한 것은 양사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송 IP 사용계약은 콘진원의 콘텐츠 기업 연계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CON:FINITY(콘피니티) 프로젝트의 네 번째 프로젝트인 ‘Mediable - 스타트업, 미디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다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졌다.

 

잠재력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 선정, 방송 IP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지원

 

콘진원은 ‘Mediable-스타트업, 미디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다프로젝트를 통해 KBSMBC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한다. 지난 3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을 모집한 바 있다.

 

박경자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이번 방송 IP 사용계약을 통해 시사/교양/보도 프로그램에서 젊은 시청자를 잡고자 하는 지상파 방송사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갖고자 하는 미디어 스타트업이 서로 상생 협업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ON:FINITY(콘피니티) 프로젝트는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CONTENT’+‘INFINITY’의 합성어인‘CON:FINITY(콘피니티)’는 콘텐츠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뜻한다. KBS, MBC 등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협업 부스트업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데모데이 참가 사무공간(KBS Labs)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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