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적 밴드 시점 <아마도이자람밴드 - 나와 타인의 한중간>

마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디밴드 6개 팀이 릴레이로 공연하는 <전지적 밴드 시점> 세 번째 무대를 아마도이자람밴드가 꾸민다. 이번 <아마도이자람밴드-나와 타인의 한중간>은 오는 31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마도이자람밴드가 새롭게 준비한 곡도 발표할 예정이다.

판소리, 연출, 작창, 작곡, 작사 음악감독 등으로 활약하는 아티스트 이자람이 이끄는 포크록 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는 소리꾼 이자람을 중심으로 2005년 결성한 인디 밴드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로도 활약하는 이민기, 베이스에 강병성, 드럼 곰군, 퍼커션에 이향하로 구성됐다. 2007년 <빵 컴필레이션 3. History Of Bbang> 앨범에  '파란 얼굴'이라는 곡이 처음 실렸고 2013년 정규 1집 <데뷰>를 내고 이후 8개의 싱글을 비롯해 지난해 4월 정규 2집 <페이스>를 발매하는 등 꾸준히 활동했다.

아마도이자람밴드는 지난 4월 <온 세상 사람들이 억울하다>를 발표했다. 나와 세상 사람들 모두 손해보는 기분으로 억울하게 살고 있지만, ‘하하하’웃는 것으로 극복해 보자는 아마도이자람밴드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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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주 기자- 이상하고 독특하다 그렇지만, 멋있는 밴드.

김소민 기자- MBC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편에 나왔던 이자람의 공연이 잊혀지지 않는다. 

 ■ 1415 2ND CONCERT

훈남 듀오 1415가 두 번째 콘서트를 연다. 내달 15일과 16일 롤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1415는 보컬 주성근과 기타 오지현으로 구성된 인디 듀오 밴드다. 2017년 신한카드 루키에서 금상을 차지하고 2017년 'DEAR : X'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의 OST에 참여했다. 공연과 페스티벌 위주의 음악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4월 '우리 참 오래 만났었나 봐'를 발매했다. 2017년 첫 EP <DEAR : X> 시작해 2018년 EP <FROM : X>로 이어진 연애 3부작의 끝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잊지 못할 이별에 아파하는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건내며 섬세한 감정과, 웅장한 사운드, 솔직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사가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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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영 기자-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훈남 듀오다.

김효정 기자- 감미로우면서도 담백한 보컬 감성적인 기타가 어우러진 듀오.

■ <픽보이 : Talks On Music #8>

섬세한 감성을 노래하는 가수 픽보이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8월 2일 오후 5시 롤링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7년 'Gin & Tonic'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해, 'Birthday'등 본인의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할 정도로 프로듀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폴킴, 헤이즈 등과 음악작업을 하며 더욱 대중들에게 알려졌으며, MBC ‘놀면뭐하니’,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3월 싱글 앨범 <Walk>를 발표했다. 따뜻한 날씨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길을 걷고 싶다는 고백을 담은 곡이다. 'Walk' 역시 작사, 작곡, 편곡까지 직접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련된 비트와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픽보이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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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주 기자- 이제는 박서준, 뷔의 ‘절친’픽보이보다, 싱어송라이터 픽보이로 유명하다.

김소민 기자- 세련된 음악을 하는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