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어코스티 여름 카페 공연 <너에게>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카페공연을 연다. 빌리어코스티의 공연 <너에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살롱문보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빌리어코스티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금상, ABU라디오송 페스티벌 대상, kbs 영상 음악 공모전 대상, 파주 포크송 콘테스트 대상, CJ문화재단의 신인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인 튠업 13기 우승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13년 '쉬고 싶어 (For A Rest)'로 데뷔했다. 매력적인 목소리와 멋진 기타연주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있다.
지난 7일 발매된 빌리어코스티의 '너에게'는 잃어버린 시간 속 빛을 내는 순간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노래로 90년대 드라마 OST 엔딩곡에 걸맞는 복고 감성의 시원한 기타 사운드와 멜로디로 경쾌한 템포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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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주 기자- 이번 앨범 <너에게>와 ‘여름 카페공연’은 너무 어울린다.
김효정 기자- 화려하지 않은 듯 특별한 노래를 하는 빌리어코스티.
■ 짙은 <소소한 여름〉
가수 짙은이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짙은의 소소한 여름>은 내달 9일 웨스트브릿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3인조 어쿠스틱 편성으로 조용한 분위기로 구성된다.
짙은은 2005년 보컬 성용욱과 기타리스트 윤형로로 구성된 듀오 그룹으로 결성했다. 2011년 윤형로의 탈퇴 후, 1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2014년 발표한 '잘 지내자, 우리'가 큰 사랑을 받았다. 꾸밈없는 담백한 목소리로 말하듯 부르는 노래하며 듣는 사람에게 편안함과 위로를 안겨준다.
지난 5월 2012년 이후 '우연의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정기적으로 진행해오던 소극장 공연이 코로나19여파로 미뤄지자,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으로 대체했고 라이브 영상 중 5곡을 선정하여 라이브 음반 <우연의 음악 2020> 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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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영 기자-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짙은의 음악.
김소민 기자- 좌석 간 거리두기로 안전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라고 하니,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겠다.
■ dosii（도시）<반향 단독 공연>
시티팝 밴드 dosii가 리메이크 앨범 <반향>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내달 1일 케이티엔지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프닝 게스트로 동경이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dosii는 보컬과 기타에 전지혜, 키보드와 프로듀싱에 최종혁으로 구성된 2인조 혼성 밴드다. 사운드 클라우드로 공개한 'lovememore'이 재생수 500k를 달성하며 정식 데뷔를 했다. 첫 앨범 <Dosii>의 총 10곡의 수록곡 중 7트랙은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가 된 곡이며 쓸쓸하지만 꾸밈없는 편안한 소리로 그룹만의 감정을 표현했다. 세련된 시티팝 감성과 순수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지난 5월 두 번째 앨범 <반향>을 발매했다. 8090시대의 히트곡 5곡을 추려 리메이크한 앨범이다. 원곡을 마냥 쫓기보다 dosii만의 쓸쓸하면서도 몽환적인 감정선을 지켜가며 새롭게 재해석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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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주 기자- 역대급 리메이크 앨범이지 않을까 싶다.
김소민 기자- 뉴트로가 유행하는 이 시기에 딱 어울리는 앨범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