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원우, 싱글앨범 '좋아해보자'

- 부드러운 멜로디와 탄탄한 연주실력

 

귀에 친숙한 듯 다정하고 이해하기 쉬운 친절한 곡으로 편안한 감수성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원우가 새 싱글앨범 <좋하해보자>를 발표했다.

 

부드러운 멜로디를 통통 튀는 기타 선율로 시작하는 곡은 마치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듯하다. 중반이 지나가면서 열기가 느껴지는 세션 연주는 점점 화려하게 진행되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용기 있고 자신감 있는 솔직한 마음을 노래에 담고 있다. 감성적인 파장은 여심을 녹이고 애틋함이 배어나온다.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돼

느낀 대로 말해줬음 해

좋아해서 이런 거니까

이상하게 보지 않았음 좋겠어

 

점차 자신의 칼라로 중심을 잡아가며 그 안에 흐르는 듯한 잠재력을 갖춘 가수 이원우는 꽤 오랜 시간 음악 세계의 정체성을 다졌다. 솔직한 감성과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음악적 도구로 풀어내어 쉽게 대중들의 마음속에 안착할 수 있는 곡들을 작업해 왔다. 이번 앨범 <좋아해보자> 또한 이러한 감성의 연장선에서 부드러운 듯 흥겹게 풀어낸 멜로디로 시작과 끝을 완성하고 있다. 연인에게 자신감 넘치는 마음을 전하는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몰두하게 만든다.

 

 

곡을 천천히 들으면 들을수록, 가깝게 다가갈수록 부드러운 핑크빛이 느껴지는 편안한 곡이다. 음악적으로도 점차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순수한 느낌 투명한 이야기는 더 많은 아름다운 소울을 느낄 수 있다.

 

이원우2015년 디지털 싱글앨범 <한참을 기다렸어요>로 데뷔했다. 이후 <다시 만날 날>, <내게 와주길>, <우리 이야기>, <오늘 같은 날씨엔> 등의 완성도 높은 서정적인 곡들을 발표하여 여러 번 들을수록 공감을 끌어내는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좀 더 많은 대중의 마음에 이원우의 곡들이 닿기를 기대한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