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싱어송라이터 다린이 네 번째 싱글 앨범 <저 별은 외로움의 얼굴>을 발매했다. 2019년 6월에 발매했던 세 번째 싱글 <까만 밤> 이후 8개월 만에 찾아온 소식이다. 더군다나 이번 싱글 <저 별은 외로움의 얼굴>은 6월 정규 1집 앨범을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하는 싱글이기에 팬들의 기대가 높다.
풍경을 담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다린은 이번 싱글 <저 별은 외로움의 얼굴>에 대해 “끝없이 이어진 숲의 시작점에 있는 ‘저 별은 외로움의 얼굴’은 후회로 보낸 나날들이 언젠가를 밝히는 빛이었음을 노래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저 별은 외로움의 얼굴
하얗게 우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네
잘가요 돌아오지 말아요
길 없이 걷는 사람
난 어서 잠에 들어야 해요
이 밤에게 지지 않도록
우리 둥글게 앉아
손을 맞잡으면
가리워진 길
눈 앞에 보일까
(중략)
싱글 '저 별은 외로움의 얼굴'은 담담하게 흘러가는 기타 선율로 시작된다. 그 선율 위로 수놓아지는 중저음의 목소리가 지친 밤을 보내고 있는 리스너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낸다.
싱어송라이터 다린은 어코스티 뮤직에 소속돼있다. 2012년부터 개인 SNS에 커버 영상을 게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7년 첫 EP 앨범 <가을>을 발매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사운드로 깊은 우주를 담아낸 곡인 <134340>과 친한 친구를 떠올리며 만든 EP 앨범 <Stood>로 섬세한 가사와 감성적인 보이스를 선보이며,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