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2024.05.10 (금)
2024.05.10 (금)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을 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레이더 센서(Radar Sensor)가 탑재,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이더 센서는 ▲AI 부재 절전▲동작 감지 쾌적▲부재중 모니터링▲부재 건조를 지원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동작 감지 쾌적은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 냉방 세기와 풍량을 알아서 조절하는 기능이다. 예컨대 청소나 운동으로 활동량이 많을 때에는 냉방 세기를 올려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레이더 센서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해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에서 외출 시 ‘부재중 모니터링’을 설정해두면 레이더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주어 외출 시에도 안심할 수 있다. 또 레이더 센서가 부재를 감지하면 시스템에어컨뿐만 아니라 스마
신한리츠운용은 국내 최초 글로벌 부동산 펀드 리츠인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국내 최초 글로벌 부동산 펀드 리츠로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가 주요 자산이다.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부동산 펀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배당하는 리츠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의 특징은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에 개인이 투자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미국 유수의 부동산 투자사가 운용 중인 USGB, PRISA, CBRE USCP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92%의 평균 임대율과 30%대의 낮은 LTV가 특징이며, 10년 이상 수익 창출을 통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자(子)리츠인 '신한글로벌 제1호 리츠'가 개방형 미국 코어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는 구조다. 개방형 펀드는 투자기간 중 환매가 자유로워 경제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 금리와 부동산 트랜드 변화에 따라 펀드 비중을 조정하는 리밸런싱으로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국 부동산은 투자전략에 따라 크게 ▲코어(Core)▲코어플러스(Core+)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에 고객 관심사 기반 실시간 큐레이션 서비스인 ‘발견’탭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로카앱 발견탭은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소비를 위한 모든 것을 큐레이션 해주는 서비스라고 롯데카드 측은 설명했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고, 비교하고, 혜택을 찾고, 결제하는 소비의 과정을 기존보다 단순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영상 중심의 콘텐츠를 추천, 고객의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각 분야 전문가 및 제휴사가 제작한 전문적인 제품 분석, 비교, 트렌드 콘텐츠 등을 제공, 탭 안에서 상품 구매 결정에 필요한 지식과 팁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고 롯데카드는 부연했다. 여기에 디지로카앱 커머스 서비스 ‘환승 프로젝트’와 ‘띵샵’ 판매 상품, 기획전, 이벤트 등을 연관도에 따라 통합 추천, 다양한 상품을 한 화면에서 빠르게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 발견탭은 고객의 소비 여정에서 마지막 결제 단계에 주로 활용됐던 신용카드 앱의 역할을 벗어나 큐레이션으로 고객의 일상 전반을 편리하고 즐겁게 변화시키려는 롯데카드의 ‘디지로카(Digi-LOCA)’ 전략을 대표하는 서비스"라고
그룹 NCT 드림이 8일 오후 6시 일본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문라이트(Moonlight)’를 선공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다음 달 5일 싱글 '문라이트' 발매를 앞두고 동명의 타이틀곡을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서 먼저 선보인다. '문라이트'는 가슴을 울리는 듯한 상쾌한 멜로디 라인, 경쾌한 기타 사운드와 드럼 연주가 어우러진 팝 장르의 댄스 곡이다. 가사는 ‘현재 이 빛나는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아, 지금을 즐기자’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NCT 드림은 오는 11∼12일 교세라돔 오사카를 시작으로 첫 번째 일본 돔 투어에도 나선다. 25~26일 도쿄돔, 6월 2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일본 첫 돔투어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드림 이스케이프' 인 재팬(2024 NCT DREAM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
태민과 비비지 등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올해 상반기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을 내놓는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8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과 배드빌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배드빌런의 '+82'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배드빌런은 엠넷 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출중한 댄스 실력을 뽐낸 엠마 등 7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제작하는 신인 걸그룹이기도 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배드빌런은 이제까지의 걸그룹들과는 차원이 다른 무빙을 선보였다. 멤버 각자의 춤선을 살리면서도 완벽한 합을 이루는 칼군무, 비트를 지배하는 바이브는 ‘완성형 퍼포먼스 그룹’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엠마를 필두로 한 멤버들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엠넷 방송 당시에도 파워풀한 무빙을 뽐냈던 엠마는 남다른 그루브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른 멤버들 또한 보이그룹 못지 않은 역동적인 안무로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팀의 컬러를 분명히 보여줬다.
신인 버추얼(가상) 걸그룹 핑크버스(PINKVERSE)가 오는 30일 디지털 싱글 '콜 데블'(Call Devil)을 내고 데뷔한다고 제작사 딥마인드플랫폼이 8일 밝혔다. 핑크버스는 메인댄서 지나, 서브보컬 겸 댄서 루리, 메인보컬 해나로 이뤄진 3인조다.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서로를 보완하며 시너지를 발휘하는 동시에 각자의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핑크버스는 지난 7일 데뷔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공식적인 데뷔 소식을 알렸다. 8일 리릭 스포일러를 시작으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콘셉트 포토를 오픈하고 이어 트랙리스트, 타이틀곡 1, 2차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콜 데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작사 측은 "핑크버스는 콘텐츠 구성력이 있는 전문 매니지먼트사에서 만든 버추얼 여자 아이돌 그룹"이라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주 무대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핑크버스는 지난 3월 론칭 소식을 알린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구독자 수 1만 돌파, 틱톡, X(트위터) 등 SNS에서 쇼츠 평균 조회수 10만을 돌파하는 등 이례적인 반응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통화당국이 2분기 중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준율은 시중 은행이 예금 인출 등을 감안,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현금 비율을 말한다. 지준율이 인하되면 시중 은행권의 대출 여력이 커진다. 통상 0.25%포인트 인하 시 5000억 위안(한화 약 95조원)의 자금이 시중에 풀리는 효과가 있다. 중국증권보는 8일 최근 시장에서 지준율 인하와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논의가 뜨겁다면서 중국 통화당국이 지준율 인하 카드를 꺼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기준금리 격인 LPR 인하보다 지준율 인하가 중장기 유동성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중국증권보는 전했다. 중국증권보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분기 중 지준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장쥔 중국인허증권 연구소 소장은 "경제 성장을 위해선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시너지효과가 중요하다"면서 "2분기 국채와 은행채 발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앙은행이 시중은행권의 저비용 자금을 늘릴 수 있도록 지준율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LPR 인하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7일(현지시간) 미국내 사업권 강제매각법에 대한 소송을 공식 제기했다. 틱톡은 워싱턴 DC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매각법이 모호한 국가 안보 우려에 근거해 비상하고 위헌적인 권력을 주장하며 헌법이 보장한 1억7천만명 미국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틱톡 금지는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제 매각은 상업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법적으로도 가능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틱톡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대통령이 90일 연장 가능)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미국 정치인들은 미국에서 광범위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이 수집한 민감한 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흘러 들어갈 경우 심각한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추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든 대통령의 법안 서명 직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어디로도 가지 않는다"며 소송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틱톡과 미국 정부가 본격적인 법적 분쟁에 들어감에 따라 법안의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틱톡은 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잡은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높이 22m의 거대한 '한글벽'이 세워진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뉴욕한국문화원 청사에 대형 벽화를 만드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5월 한 달간 전 세계 어디서나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방문해 '세상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한 문구를 입력하면 자신만의 한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영어 사용자는 영어 입력 후 한국어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강 작가는 공유된 한글 문구 중 1천개를 엄선해 문화원 청사의 대형 벽화를 만드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제작된 한글벽은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이다. 7일 현재 배우 한효주, 이하늬, 한지민, 류승룡, 이병헌을 비롯해 그룹 보이넥스트가 프로젝트의 취지와 중요성에 공감하며 이미 문구 작성에 참여했다. 세계 각지 세종학당의 한국어 학습자들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 작가는 "한글벽 프로젝트는 21세기 사람들의 생각을 담는 타임캡슐이자 우리 문화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담은 '일렉트로닉 비빔밥'과도 같다"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중고급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의 8개소 세종학당에서 ‘세종학당 통번역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한류 확산 및 한국 기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 등으로 한국어 통번역 과정에 대한 학습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세종학당 통번역 과정’의 개발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총 12개 언어*로 ‘세종 통번역’ 교재 개발 및 교육과정 시범운영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4개 언어(프랑스어, 아랍어, 스페인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의 통번역 교재를 신규 개발했다. 재단은 새롭게 개발된 4종의 통번역 교재가 각 언어권 학습자들에게 적합한지 교육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보는 통번역 과정 시범운영을 지난 4월 시작해 8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유럽지역 본부 세종학당인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종학당, 콜롬비아 보고타 세종학당 등 총 8개국 8개소 세종학당에서 이뤄진다. 통번역 과정 시범운영 수업에 참여하는 각 국가의 세종학당 수강생들은 통번역 교재를 활용한 이론 수업뿐 아니라 실습 프로그램을
경기 용인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하는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하는 등 서울행 광역버스 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개선 대책은 광역급행버스 도입 외에 △좌석 예약제 확대 △2층 전기버스 추가 △명동성당 인근 가변 정류장 정차 △퇴근 시간대 강남 일원 노선 역방향 운행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시는 차량 정체가 심한 출근 시간대 승객이 많은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하는 광역급행버스를 27일부터 5001-1번(명지대~강남역)과 5600번(명지대~강변역) 노선에 도입한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는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과 5001번(강남역), 5005번(서울역), 5700A번(강변역) 등 14개 노선(33회)에 출근 시간대 좌석 예약제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2층 전기버스도 현재 19대에서 33대로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입하는 50대의 신규 2층 전기버스 중 14대를 5000A/B번(서울역) 5대, 5001번(강남역) 1대, 5003번(강남역) 8대 등 용인에 배정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을 통과할 때는 명동성당 인근에서 중앙차로 정류장이 아닌 도로변 정류장에 정차하고,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할 9322명의 청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은 민·관 협업을 통해 청년에게 양질의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은 현직자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거나 기업에서 제시한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다. 이번 모집 안내는 기업별 다양한 일정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1차 통합 안내로 총 878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정보기술(IT·모집인원의 35%), 경영·사무(18%), 광고·마케팅(17%) 등의 직무에서 청년 9322명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노동부는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통합 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누리집에서 희망 지역과 직무 등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